
대부분 무승부 분석을 하실 때 2.8배당은 무승부 배당이다 또는 3.1배당은
최근 10경기 중 5번 이상 무승부가 나와서 이번 경기에도 무승부가 나올 확률이
높다는 등의 분석을 배당 분석이라고 많이 들 하시는데요 하지만 사실 이런 분석은 없습니다.
배당 분석이란 통계를 보는 것이 아니며 배당 별 적중 확률은 가위바위보랑 똑같습니다.
가위바위보를 10번중 7번을 이겼다고 해서 11번째에서도 이긴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가위바위보는 독립 시행이기 때문에 확률은 똑같이 50:50입니다. 때문에 가위바위보를
수없이 반복했을 경우 10번째 7번 질 경우도 생기며 결국 원래의 확률로 수렴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착각하는 배당 분석 방법이며 이러한 방법은
배당 분석이라 할 수 없습니다.
무승부가 가장 많이 나오는 경기 스코어는 대부분 1:1이 가장 많이 나오며 그다음 0:0이
가장 많이 나옵니다 이 두개의 스코어가 무승 부경기의 80%를 차지하며
나머지 2:2 또는 3:3 무승부 이상이 20%정도 차지합니다.
그렇다면 0:0 또는 1:1 경기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양 팀 모두 수비적인 팀이고 골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점 입니다.
일반적으로 수많은 경기들을 하나 하나 씩 분석해서 수비적인 팀인지,
골 결정력이 좋은 팀인지 아닌지를 찾는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배당 분석을 활용하는 것 입니다.
○ 무승부 분석에는 언더/오버 배당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0:0 무승부 경기와 1:1 무승부 경기의 공통점은 '언더/오버 유형에서 기준값이
2.5일 때 언더이다. ' 라고 할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무승부 경기의 대부분이
언더/오버 유형으로 보았을 때 언더 게임이라는 것 입니다. 배당은 오즈메이커,
즉 배당률을 책정하는 책정가들이 빅데이터와 슈퍼컴퓨터 알고리즘 등을
통하여 모든 자료를 종합하여 배당을 책정합니다.
즉, 배당 안에 정답이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언더가 정배당으로 책정이 되었을 경우에는
저득점 경기가 나올 확률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는데요.
최근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0:0의 무승부 경기를 펼쳤는데요
이 경기를 예를 들어 설명을 드리자면 해당 경기에서 언더 배당은 1.53, 오버 배당은 2.13 이였습니다.
만약 무승부를 예상했는데 배당도 언더 배당이라면 자신 있게 무승부에 배팅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무승부로 예상이 되어서 무승부로 배팅을 하려는데 반대로
언더 배당이 2.13, 오버 배당이 1.53이라고 가정하였을 때 그럼 오버가 정배당이 되는데요,
그렇다면 무승부 배팅을 할 때 2:2 또는 3:3 스코어 무승부를 예상하는게 됩니다.
이는 어불성설이라고 볼 수 있으며 무승부를 선택하시면서 2:2 무승부를 예상하고
배팅하시는 분은 없습니다.
무승부 경기를 분석해 놓고 오버가 정배당인 경기에 배팅을 하는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데요.
물론 100% 맹신을 하면 안되고 참고정도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버가 정배인 경기에 배팅을 해도 0:0 무승부가 나올 수 있습니다.
배당 뿐만아니라 분석을 하실 때 모든 데이터들은 참고 자료이며 맹신을 하시면 안됩니다.
하지만 적어도 배당은 오즈메이커들이 모든 자료를 활용해서 책정한 확률이고
참고 정도만 해도 무승부 적중 확률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분석을 하나도 하지 않고 언더가 1.5배당 이하로 책정이 된 경기만
무승부로 선택을 하게 되면 일반적인 무승부 확률은 25%보다 훨씬 높게 나타납니다.
결론적으로 무승부 적중 확률을 높이려면 언더/오버 배당률을 체크하시고
언더가 정배당인 경기를 선택하여 무승부에 배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